KGM, 상품성 강화한 ‘더 뉴 토레스’ 출시..달라진 점은?

KGM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컨셉을 가진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바이퓨얼 LPG 및 밴(VAN) 모델을 비롯,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의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고루 갖췄다. 또 인체공학적인 최신 실내 디자인을 채택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기본 옵션을 대폭 강화한 점도 눈에 띈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또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 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KGM 더 뉴 토레스

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시스템을 만끽할 수 있다.

내∙외관에 신규 색상도 추가됐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6개의 원톤 컬러,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특화 트림도 마련됐다. T7 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방식으로 도입된 오프로드 패키지는 정통 SUV 콘셉트와 어울리는 특화 전용 상품인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돼 주행 성능을 향상했다.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도 도입됐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을 비롯해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검은색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KGM 더 뉴 토레스 인테리어 그레이 투톤

이러한 높은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적재량을 대폭 늘린 ‘밴’과 ‘경제성을 향상한 바이퓨얼 LPG 모델’도 마련됐다.

바이퓨얼 LPG 모델은 가솔린의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춰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한 번의 주유 및 충전으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밴’ 모델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 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내부 인테리어 전면 변경 및 첨단 편의 사양 적용 등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음에도 불구하고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168만원 △TL7 3,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 및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5 2666만원 △TV7 3042만원에 판매한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 됐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여 다시 한번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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