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물이 알아서 따라온다는 한국의 ‘대표 부자 관상’ 실물
최고의 부자 관상
워런 버핏·이건희 꼽혀
재벌 총수들 관상 비교
과거 관상학은 옛 기업가들이 임직원 채용 면접에 활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학문 중 하나로 꼽혔다. 심지어 관상을 주제로 영화가 제작될 만큼 흥미로운 소재로 작용하며 현재까지 그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관상가들은 최고의 관상으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세계적인 부자 워런 버핏을 꼽았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는 관상은 따로 존재하는 것일까?
당초 관상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좋은 관상’과 ‘나쁜 관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빈부와 귀천 그리고 격의 높고 낮음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비교적 유복하고 비교적 귀한 관상은 어떤 관상을 말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가장 먼저 코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굴곡 없이 반듯하게 뻗어 있으며 끝이 둥글고 도톰할수록 재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코끝을 눌렀을 때 물컹하거나 말랑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단단한 경우에만 부자 관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콧구멍이 보이는 경우에는 쓸데없는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들창코의 경우 부자 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어 일직선이거나 초승달 모양의 눈썹은 인복이 많아 재물이 쉽게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눈썹 사이에는 손가락 두 개 정도의 공간이 남아 있는 것이 좋다고 평가한다. 이와 더불어 눈의 흑백이 분명하고 눈의 길이가 3cm가 넘어야 재물복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얼굴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광대는 일명 재산을 지키는 수문장으로 불리며 낮은 언덕 모양을 가진 것이 가장 적합한 부자관상으로 꼽힌다. 특히 너무 높거나 낮지 않게 살짝 올라와 조화로움을 이루는 것이 좋으며 코 방향을 향한 경우 재물복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마의 경우 양쪽 가장자리가 곧게 서고 빛이 날수록 인생의 초반기를 풍요롭게 보낼 수 있으며 이마 중간에 뼈로 튀어나온 곳이 존재한다면 ‘부자 간판’이라 불리는 가장 좋은 부자 관상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입술의 경우 다른 곳과 달리 크기와 모양, 색 등 모든 것이 중요한 관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크기로 비교했을 때 작은 입보다 큰 입이 좋으며 두툼한 두께와 올라간 입꼬리가 있어야 부자 관상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윗입술이 아랫입술보다 얇은 것이 좋으며, 입술 색이 검붉거나 연한 것은 가난한 관상으로 꼽히기 때문에 붉은 주홍빛을 띠는 입술이 좋게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턱은 말년과 부동산을 담당하기 때문에 미의 기준으로 꼽히는 V자 턱은 50세 이후의 현금과 부동산 재산으로 미루어봤을 때 관상학적으로 좋지 않다. 남성의 경우 넓고 두꺼운 턱이 좋으며 여성의 경우 둥근 형태의 U 라인 턱이 재물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국내 재벌 총수들에게는 부자 관상이 존재할까?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꼽히는 삼성, 현대, LG, SK 등을 만든 창업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SK 그룹 최종현 회장의 경우 형 최종건 명예회장에게 회사를 물려받아 선경그룹을 크게 성장시킨 공로로 창업주로 분류했다.
삼성 이병철 회장과 현대 정주영 회장, LG 구인회 회장, SK 최종현 회장은 모두 눈썹 간의 간격이 넓고 이마가 네모반듯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코도 반듯하고 높으며 코끝이 둥그스름해 재물복이 있고, 하나같이 입꼬리가 올라와 있으며 광대가 너무 두드러지지도, 그렇다고 전혀 없지도 않은 전형적인 부자의 관상을 타고났다. 또한, 국내 최고의 부자 관상으로 꼽히는 이건희 회장의 경우 턱 부분에서 부자 관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관상학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이는 손금, 관상학 등이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두고 있지 않을뿐더러, 검증된 학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다만, 관상학이 사실상 오랜 기간 동안 쌓여온 빅데이터를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관상학이 어느 정도 검증된 학문이라는 평가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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