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심각' 발령 …온열질환 2.5배로 늘어

2025. 7.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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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극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자도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배 넘게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기자]

네. 조금 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 재난 대응 회의를 열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정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지난 25일부터 폭염재난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선 산불과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폭염으로 2차 피해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호우 피해 복구, 수색 인력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어제(27) 오후 경기도 광주의 최고기온은 41.7도를 기록했는데요.

온열질환자는 어제 하루 98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2,295명으로 906명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11명 발생하는 등 4명이 숨졌던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75배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질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으로는 5.3일이었던 폭염이 올해 12.5일로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한편 가축 피해도 심각한 상황인데요.

농헙정책보험금융원 신고기준 가축 피해는 101만 1천여 마리가 집계돼 9만 6천여 마리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10배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염 집중시간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안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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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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