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운전자, 골목길 연쇄 추돌..."브레이크 밟았는데...."

김현아 2024. 10. 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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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운전자, 오토바이 친 뒤 주차 차량 연쇄 추돌
보행자 등 2명 부상…"SUV 운전자, 음주 아냐"

[앵커]

골목을 달리던 SUV가 오토바이와 주차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아 2명이 다쳤습니다.

해상에서는 어선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북 전주시 덕진광장 근처 골목입니다.

주차된 차량의 범퍼가 내려앉았고, 다른 차는 뒷부분이 구겨지고 유리가 박살 났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후 1시 50분쯤.

60대 남성이 몰던 SUV가 배달 오토바이를 친 뒤, 주차된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피해자 : 깜짝 놀랐어요. 차가 너무 많이 부서져서. 운전자는 브레이크 밟았다고 하던데, 엑셀을 밟은 것 같아요.]

이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와 40대 보행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2시 25분쯤엔 경북 경산 중앙고속도로에서 대구방면으로 가던 승용차와 SUV, 1톤 화물차 등 차량 넉 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포터 운전자가 다쳤는데,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에서 떨어뜨린 낙하물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낚싯배에 탄 남성이 연신 바닷물을 퍼 올리며 불을 끄려 애씁니다.

오전 10시쯤, 인천 자월도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1.3톤급 낚싯배에 불이 났습니다.

선박 엔진룸에 물이 차오르면서 스파크가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데, 불은 5분 만에 진화됐지만 50대 선주가 팔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새벽 시간, 전남 고흥군 앞바다에선 39톤 예인선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근처 민간 선박이 소화기로 초동 조치해 불은 1시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촬영기자;여승구

영상편집;김현준

화면제공;여수해경, 시청자 제보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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