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핫한 배우 때문에 다시 재개봉하는 영화

▲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 (주)버킷스튜디오

최근 개봉한 <듄: 파트2>, <웡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티모시 샬라메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지난 3월 13일 재개봉했습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뉴욕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봄비와 함께 찾아온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의 운명 같은 만남과 로맨틱한 해프닝을 담은 영화인데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개츠비'와 '애슐리'는 꽉 짜인 일정을 가지고 뉴욕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계획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처럼 하나씩 어긋나는데요.

'애슐리'의 인터뷰가 한 시간, 두 시간 계속해서 미뤄질 때마다 평범한 여행에서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개츠비'와 '애슐리'는 의도치 않게 자신들이 꿈꿨던 낭만에 조금씩 가까워지죠.

처음에 '개츠비'가 꿈꿨던 낭만은 여자친구와 보내는 뉴욕에서의 로맨틱한 주말 데이트인데요.

뉴욕과 재즈를 사랑하는 그는 '애슐리'와의 여행이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유명 식당, 단골 호텔 피아노 바, 뉴욕 현대미술관까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애슐리'를 데려갈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지만 나름 신경 써서 준비한 데이트 코스가 무색하게,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혼자가 되죠.

'애슐리'가 꿈꾸는 낭만은 '개츠비'의 낭만과 조금 달랐기 때문인데요.

'애슐리'는 뉴욕에서라면 자신의 삶이 곧 영화가 되리라 기대했고, 그 꿈은 '개츠비'가 아닌 자신이 그토록 존경했던 영화감독과의 인터뷰가 실현해 줄 거라 믿었죠.

그렇게 완벽한 캠퍼스 커플이었던 두 사람은 뉴욕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예상치 못했던 동상이몽으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것은 엇갈려 버린 '애슐리'와의 관계 이후에도 '개츠비'는 계속해서 자신만의 낭만을 찾아 뉴욕의 길거리를 헤맨다는 점인데요.

그러다 봄비만큼이나 예상치 못한 인연 '챈'과 우연히 만나면서 자신이 꿈꿔온 데이트가 잠시나마 실현되기도 하죠.

'챈'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Everything Happens to Me'를 부르거나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방문하기도 하는 것인데요.

'애슐리' 역시 지루할 틈 없는 새로운 만남으로 자신이 원했던 뉴욕을 즐깁니다.

영화감독에 이어 시나리오 작가, 그리고 유명 배우까지 하루 사이에 영화계 거물들을 거치면서 잠시나마 예술가가 된 듯한 기분에 젖어 들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짧은 시간에 '개츠비'와 '애슐리'는 새로운 인물들과 연이어 마주치고 그들과 해프닝을 겪게 되는데요.

일상적으로 흘러갈 것 같던 여행은 우연한 만남으로 가득 채워지고 이러한 해프닝이 모이자, 운명적인 하루가 눈앞에 펼쳐진 것입니다.

이렇듯 '개츠비'와 '애슐리'의 1박 2일 뉴욕 여정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영화는 이야기합니다.

인생과 사랑은 예상 밖의 우연과 운명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이죠.

그렇게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꿈의 도시 뉴욕에서 '개츠비', '애슐리', '챈'이 경험하는 영화 같은 하루를 천천히 따라가면서 이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인생을 조명하는데요.

우연과 운명을 마주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 역시 자연스레 진짜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감독
우디 앨런
출연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주드 로, 리브 슈라이버, 벤 워하이트, 그리핀 뉴먼, 윌 로저스, 애나리 애쉬포드, 레베카 홀, 메리 보이어, 테드 뉴스타트, 디에고 루나, 켈리 로르바흐, 테일러 블랙, 수키 워터하우스, 자콥 베르제, 우디 앨런, 에리카 아론슨, 레티 애런슨, 론 체즈, 하워드 E. 피셔, 애덤 B. 스턴, 비토리오 스토라로, 알리사 렙셀터, 퍼트리샤 디서토, 산토 로퀘스토, 사라 데니스, 수지 벤징거, 킴벌리 애머커, 스테이시 페인핀토, 니콜 워우스키, 나코야 얀시
평점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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