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증심사에서 불…건물 2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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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조 건물인데다 물이 부족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과 연기에 휩싸인 사찰 위로 헬기가 날아갑니다.
활활 타오르던 처마는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광주 무등산에 있는 증심사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까지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3시간여 만에 큰불은 잡았지만 공양간 등 건물 2채가 전소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찰에 있던 불상 등 문화재도 무사했습니다.
산불 확산 우려로 일부 등산객들은 대피했습니다.
[구우식 / 광주소방본부 팀장]
"대웅전 본체쪽하고 방어선 쪽으로 물을 계속 방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산불로 갈 가능성은 많이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 등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엔 인천의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도색작업을 하던 3명이 쓰러졌습니다.
[사고 목격자]
"페인트 도색 새로 하다가 (변을 당했죠.) 많이 왔었죠. 소방차하고 경찰분들 하고…"
50대 남성이 숨졌고, 또다른 남성과 여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질식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충북 단양에선 승객 등 19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도담삼봉 인근 바위와 충돌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유람선 운영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김근목
영상편집: 구혜정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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