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민원 엄정 대처, 책임 내가 진다"…'김포사건' 접한 군포시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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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3월 들어 두 번이나 "모든 책임은 제가 질테니, 악성민원은 단호히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친절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당당하게 업무를 추진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하 시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겠다"며 "악성민원은 단호히 대응하되, 신뢰와 감동을 주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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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3월 들어 두 번이나 "모든 책임은 제가 질테니, 악성민원은 단호히 대처하라"고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친절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당당하게 업무를 추진해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하 시장은 이달 8일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 A 씨(39)의 발인식 소식을 듣고, 시 내부망에 비슷한 내용이 담긴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 역시 같은 맥락에서 민원담당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민원인을 응대하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놓고, 복잡화하는 민원의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건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원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하 시장은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겠다"며 "악성민원은 단호히 대응하되, 신뢰와 감동을 주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A 씨는 이달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29일 김포지역의 한 도로에서 진행된 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와 관련해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을 다수 접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일 한 온라인 카페에서는 해당 공사를 승인한 주무관이 A 씨라며 그의 실명과 소속 부서, 직통 전화번호가 공개됐으며 이후 A 씨를 비난하는 글과 함께 항의성 민원전화가 빗발쳤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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