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2040년대 중반 이후 완전한 6세대 전투기 확보 목표"

김도균 2025. 10. 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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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국방위] 잇따른 사고 원인은 '인적 과실'… "조직문화 혁신 추진"

[김도균 기자]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23일 충남 계룡대 공군 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 연합뉴스
공군이 오는 2040년 중·후반까지 미래 전장 환경에 적합한 6세대 전투기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군은 23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계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확보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공군은 오는 2030년대 초반까지는 FA-50과 협업하는 다목적 무인항공기(소모성)를 확보하고, 오는 2030년대 중·후반까지는 KF -21과 협업하는 무인전투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204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차세대(6세대) 전투기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6세대 전투기는 현재 공군 주력기인 F-16을 대체할 예정이다. 공군은 "진보된 스텔스 기능, 소형무장, 엔진, 양자통신 등 완전한 차세대 전투기 기술확보는 2040년대 중반 이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대장)은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AI(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우주작전 역량 강화 등으로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 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점차 고도화되고 있고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분쟁, 국제적 갈등의 격화 등을 포함해 우리를 둘러싼 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합동훈련을 강화하고 3축 체계 능력을 보강해 그 누구도 감히 대한민국의 주권을 넘볼 수 없도록 강력한 힘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군은 올해 잇따라 발생한 항공기 사고의 원인을 '인적 과실'로 규정하고, 지휘체계와 조종사 관리제도 전반을 손질하겠다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포천 KF-16 전투기 오폭, KA-1 비정상 투하, KF-16 활주로 이탈 등 대부분 사고 원인이 조종사나 관리자 과실로 드러났다.

공군은 "비행안전은 기술이 아니라 문화의 문제"라며 "현장 중심의 진단과 상시 점검으로 비행부대의 기강을 바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총장은 "임무 중 발생한 일련의 사고들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면서 "공군은 비행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한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것이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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