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대구·경북 집중호우…곳곳서 피해 속출

박채은 기자 2023. 5.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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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대구와 경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오늘(29일) 오후 4시까지 공식 관측 지점 기준 대구에는 100.2㎜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 경북소방본부에는 오늘 오후 3시까지 나무가 쓰러졌거나 토사가 쓸려 내려왔다 등의 피해 신고가 16건 접수됐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는 간판 낙하 등 총 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마쳤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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