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불법·범죄에 기반한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 묻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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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집단 운송거부)이 9일째로 접어든 2일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과 범죄행위에 기반한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참모진과 회의에서 "정부는 화물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수반하는 불법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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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집단 운송거부)이 9일째로 접어든 2일 윤석열 대통령은 “불법과 범죄행위에 기반한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참모진과 회의에서 “정부는 화물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수반하는 불법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추가 운송개시명령 발동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주말에도 예의주시하고 만반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필요에 따라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집단 운송거부 상황과 국가 경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파업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피해 상황과 관련해선 “다행히 시멘트 출하량 그리고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반출입량은 회복이 되기 시작했다”며 “시멘트 같은 경우에는 (화물연대 가입 비율이 높은)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 출하량이 약 8.2만 톤으로 회복 추세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정유 같은 경우에는 품절이 되는 주유소가 수도권 외 충남이나 충북 강원으로까지 확산이 되고 있고, 업계에서도 군용 컨테이너 지원 요청과 함께 경찰 에스코트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을 모두 감안해서 우리 정부에서 추가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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