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딸을 위해 만들어준 레시피로 기적같은 변화가 일어났다.

어릴 때부터 심한 아토피가 있었던 딸을 위해 어머니는 음식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음식을 잘못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늘 가려움이 시작되었던 딸,

시간이 지날수록 비염, 천식, 결막염 등 후유증도 늘어나고 서른 쯤엔 일상생활이 힘들어 질 정도로 심해져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누워서만 지냈다.

몇 달 간은 온 몸에 진물이 너무 심해서 가지고 있던 티셔츠는 전부 등을 오려내고 엎드려 있어야 할 정도가 되었다. 많은 병원을 다니고 많은 약을 먹고 많은 민간 요법을 해보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자극적인 음식과 외식 없이 완벽한 채식으로만 지내기 시작했는데 몸 상태도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개인적으로는 완벽한 채식이 맞지 않아 고기도 가끔 먹지만, 늘 채소의 비율이 가장 높은 식사를 하면서 기적과 같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어머니가 딸의 건강을 위해 레시피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만들었다. 이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다. '조말순 채소법' 아토피로 고생했던 김지나 작가가엄마의 레시피를 엄마 조말순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채소를 가장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조말순 채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