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드디어 완성됐다" 토요타, 日서 '크라운 에스테이트' 공개. 가격은?

[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토요타가 일본 내수 시장 공략할 '크라운 에스테이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출시되면서 토요타 '크라운'의 전 라인업이 드디어 완성됐다.

외장 디자인은 크라운 시그니아와 유사하지만, 앰버색 방향지시등이 없고 후면 배지가 제거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1,880mm, 전고 1,625mm로 토요타 RAV4나 해리어의 중간 크기다.

실내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크라운 엠블럼으로 장식된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70L 크기이며, 2열 폴딩 시 최대 1,470L로 확장된다.

또 풀아웃 데크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특히, 부드러운 러기지 매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가 조합돼 최고출력 188마력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강화된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302마력을 발휘한다. 또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현재 일본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가 42,900달러(약 6,200만원)부터 시작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54,700달러(약 7,95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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