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이글 우승' 수완나뿌라, 세계랭킹 66위로↑…'18홀 이글 3개' 루시리도 상승 [LPGA]

하유선 기자 2024. 10. 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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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한 재스민 수완나뿌라(31·태국)가 44계단이나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루시 리는 연장 1, 2차전에서 모두 버디를 낚았고, 수완나뿌라는 버디에 이어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우승상금 45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차지했다.

2018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수완나뿌라는 2019년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5년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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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재스민 수완나뿌라, 연장전을 치른 루시 리.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한 재스민 수완나뿌라(31·태국)가 44계단이나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수완나뿌라는 1일(이상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110위에서 66위로 도약했다.



 



수완나뿌라는 9월 30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루시 리(미국)와 동타가 된 수완나뿌라는 18번홀(파5)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루시 리는 연장 1, 2차전에서 모두 버디를 낚았고, 수완나뿌라는 버디에 이어 이글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우승상금 45만달러(약 5억9,000만원)를 차지했다. 



 



2018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수완나뿌라는 2019년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5년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2년차 루시 리는 최종라운드에서 11언더파 60타를 쳤지만, LPGA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특히 루시 리는 마지막 날 8번(파4), 14번(파5), 18번(파5) 홀에서 이글 3개를 잡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었는데, 한 라운드에서 이글 3개는 LPGA 투어 이 부문 최다 타이기록이다.



 



루시 리는 세계랭킹 78위로, 38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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