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민자 삶 다룬 '파친코2' 마무리…눈길 끈 포인트 '셋'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1일 애플TV플러스(+) 시리즈 파친코 시즌2(이하 파친코2)가 마지막 화까지 공개됐다.
이에 애플TV+ 측은 16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
파친코 시즌1이 억압의 시대 속 타국으로 향한 한국 이민자들의 모습을 담아냈다면, 시즌2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자들의 삶을 다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 외신 호평 잇따라
지난 11일 애플TV플러스(+) 시리즈 파친코 시즌2(이하 파친코2)가 마지막 화까지 공개됐다. 이에 애플TV+ 측은 16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호평 포인트를 공개했다.
①다채로운 인물 등장…생명력 불어넣는 배우들의 열연
첫 번째 호평 포인트는 다채로운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시즌2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삶을 살아가는 선자(김민하)와 냉철한 무기 밀매상 한수(이민호)의 모습에 이어 예상치 못한 혼란을 겪는 경희(정은채)와 선자의 가족들을 묵묵히 보호하는 창호(김성규)의 감정까지 다뤄지며 시즌1보다 더 많은 인물들의 심리가 전달됐다.
이에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이 드러나면서 깊은 울림을 전했다.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은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라며 평했고, 영화 전문 매체 콜라이더도 "현대 최고의 드라마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작품"이라고 보도하는 등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②국경과 세대 초월한 대서사시
두 번째 호평 포인트는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스토리다.
파친코 시즌1이 억압의 시대 속 타국으로 향한 한국 이민자들의 모습을 담아냈다면, 시즌2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오사카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자들의 삶을 다뤘다.
생계를 이어가는 선자를 비롯해 가족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점차 성장하는 선자의 가족들까지 4대에 걸친 장대한 서사시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에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생존뿐 아니라, 번영을 향한 가족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평했다.
③소품부터 방언까지 철저한 고증
세 번째 호평 포인트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탄생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부터 1989년까지 당시 시대상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기 위해 건물의 지붕부터 집안의 작은 그릇, 파친코 기계까지 디테일하게 제작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언어와 10개 지역 방언을 섬세히 표현하기 위해 지역 방언 전문가, 역사학자들 자문을 받은 제작진의 노력은 언어의 미묘한 차이를 담아내며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와 4대에 걸친 대서사시,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다시 한번 강렬한 울림을 전한 시즌2는 마지막 화까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파친코 시리즈 전편은 애플TV+에서 볼 수 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드워드 리 "한국에 식당 내고파…아직까지 두부 못 먹어"
- "진짜 나쁜 놈이야" 화살촉 문근영에…김현주·김성철 극찬
- "에드워드 리, 1등하면 미국에 데려간다고…" 급식대가의 웃음
- 외신도 호평한 영화 '전,란' 58개국 톱10에…미공개 스틸 공개
- "달도 차면 기울어" "원숭이 교미 사태 뒤집겠다"…이경규 향한 도발[현장EN:]
- "잃어버린 누나 찾았다" 폭소…이수지 만난 요리하는 돌아이
- 서장훈도 눈물 흘린 '펫로스 증후군'…은지원 "3일 울었다"
- 조인성·god·김하늘·비…스타 15인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 '흑백요리사' 시즌 2 나온다…더 치열해질 요리 대결
- 검찰, '불법 촬영' 황의조 징역 4년 구형…"반성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