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는 한계에 도전하는 퍼포먼스(Performance with No Limit)를 주제로 한층 진화한 완성도의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뉴 S 1000 RR과 강력한 퍼포먼스와 장거리 주행 능력을 겸비한 M 1000 XR 등 총 2개 모델을 선보였다.
BMW 뉴 S 1000 RR은 지난 2020년에 출시한 3세대 모델의 두 번째 부분 변경 모델로 공력 성능을 강화해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첨단 및 기본 사양을 대폭 확대해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BMW 모토라드만의 슈퍼 스포츠 DNA를 더욱 강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력 성능을 강화했다. 먼저 새롭게 설계한 윙렛을 도입해 이전 모델 대비 최대 35%가량 증가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며, 앞바퀴 접지력이 크게 향상돼 고속 및 곡선 주행 안정성이 극대화됐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한 전륜 휠 커버에 브레이크 냉각 덕트를 통합 적용해 브레이크 캘리퍼 주변의 공기 흐름을 개선했다. 덕분에 브레이크가 효과적으로 냉각돼 어떤 상황에서든 보다 안정적인 제동력을 제공하며, 외부 충격에 의한 보호력도 더욱 향상됐다. 이와 함께 뉴 S 1000 RR에 적용된 M 퀵 액션 스로틀은 스로틀 회전 각도를 줄여 보다 짧은 스로틀 조작만으로도 빠르고 섬세하게 반응한다.
아울러 뉴 S 1000 RR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하던 라이딩 모드 프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존의 Rain, Road, Dynamic, Race 등 4가지 모드 외에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Race Pro 1, Race Pro 2, Race Pro 3 모드를 추가로 제공해 트랙션 컨트롤, 앞바퀴 들림 방지, ABS 감도 등 다양한 요소를 주행 환경과 취향에 맞게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뉴 S 1000 RR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수/유랭식 직렬 4기통 999cc 엔진을 탑재했다. 더욱 엄격해진 유로 5+ 환경 규제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기존과 동일한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113Nm(11.5kgm)를 발휘한다.
BMW M 1000 XR은 BMW 모토라드가 세 번째로 선보인 M 모델이자, 탁월한 장거리 주행 능력과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이다. 200마력이 넘는 높은 출력과 223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 최신 섀시 설계를 바탕으로 일반 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M 모터사이클 특유의 다이내믹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M 1000 XR에는 장거리 주행 성능에 맞춰 조정된 수/유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113Nm(11.5kgm)를 발휘하는 엔진은 최대 1만4,600rpm까지 회전하며, 흡기밸브의 개폐 깊이와 시기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기술을 적용해 중∙저속 구간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라이딩 모드는 레인, 로드, 다이내믹, 레이스, 그리고 3가지의 개별 설정이 가능한 레이스 프로 등으로 구성되며,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하는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를 적용해 빠른 변속과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보장한다. 장착된 M 브레이크는 모터사이클 레이싱에서 축적한 노하우로 개발되어 극한의 제동성능과 안정성, 높은 수준의 조종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브레이크 슬라이드 어시스트 기능이 더해져 트랙 주행 시 코너를 한층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M 경량 배터리, 카본 엔드 캡이 적용된 티타늄 머플러, 초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 등 경량화를 위한 다양한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보다 민첩한 운동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운포스를 높이고 승차감 개선에도 기여하는 M 윙렛을 전방 패널에 적용해 높은 출력과 경량 차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고속 안정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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