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민간단체 수해지원 접촉에 '무반응'‥곧 접촉 기간 종료

김세로 sero@mbc.co.kr 2024. 9.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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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록강 유역에서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민간단체들이 정부의 대북 접촉 승인을 받은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국내 민간단체 10곳이 7월 말 북한 압록강 유역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위해 정부로부터 접촉 승인을 받았고 정부는 한 달의 접촉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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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폭우로 침수된 평안북도 신의주시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북한 압록강 유역에서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민간단체들이 정부의 대북 접촉 승인을 받은 지 한 달 가까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북측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북 수해 지원을 위해 접촉을 신청한 민간단체들의 대북 접촉과 관련해 "현재까지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말 국내 민간단체 10곳이 7월 말 북한 압록강 유역에서 발생한 수해 지원을 위해 정부로부터 접촉 승인을 받았고 정부는 한 달의 접촉 기간을 부여했습니다.

대북 접촉을 신청한 10곳 중 9곳의 기간 만료는 오는 29일, 다른 한 곳은 다음 달 5일까지입니다.

지난 8월, 대북 수해 지원 발표 브리핑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세로 기자(s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054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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