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좋은 기억이 담긴 특별한 의미"..테일러메이드, 메이저 챔프 유해란에게 '60' 각인 TP5 전달

김인오 2026. 7. 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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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MHN 김인오 기자) 유해란은 "'62'는 개인 베스트 스코어를 의미했는데, 이번에 60타를 기록하며 그 숫자를 직접 넘어섰다"며 "'60'이 새겨진 볼을 받아보니 기록이 더욱 실감난다. 제게는 노력과 좋은 기억이 담긴 특별한 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메이드는 남녀 메이저 대회 최초의 18홀 60타 기록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숫자 '60'이 각인된 TP5 골프볼을 유해란에게 전달했다고 20일 전했다.

유해란은 기존에도 개인 베스트 스코어를 골프볼 숫자로 새겨 사용해왔다. 재작년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한 뒤 볼 숫자를 '63'에서 '62'로 바꿨고,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하며 11언더파 60타를 작성해 자신의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60타는 남녀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 처음 나온 18홀 최저타 기록이다. 유해란은 이어진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우승하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메이저 2개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이로써 올 시즌 메이저 2승과 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두 차례 메이저 우승 당시 테일러메이드 Qi4D LS 드라이버와 P 시리즈 아이언, TP5 골프볼을 사용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그린 적중률(GIR), 드라이빙, 볼 스트라이킹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한국에서 재정비를 마친 뒤 이달 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위민스 오픈에 출전한다"며 "메이저 3연승보다 한 샷 한 샷에 집중하겠다. 링크스 코스에 대비해 미니 드라이버를 추가했고, 은퇴 전 한 차례였던 목표를 이룬 만큼 이제는 2년 뒤 올림픽 출전을 새로운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테일러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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