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권 흔든 명태균 논란…부인해 일 키우지 말고 인정하고 넘어가자"

김준혁 2024. 10. 10.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여권에서 일고 있는 명태균 씨 논란과 관련해 "굳이 부인해서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명 씨와 관련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이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며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거브로커가 언젠가 일 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예상 못했다"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루 여권인사 대부분 선거브로커에 당한 사람들"
"사실여부 떠나 허위 폭로전 계속될 것"
"조속한 수사로 진실규명하고 선거브로커 활개 막아야"
"검찰 성역없이 수사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여권에서 일고 있는 명태균 씨 논란과 관련해 "굳이 부인해서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연루된 여권인사들 대부분이 선거브로커에 당한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명 씨와 관련해 "문제 인물로 보고 애초부터 접근을 차단했던 인물이 여권을 뒤흔들고 있다"며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거브로커가 언젠가 일 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예상 못했다"고 썼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어차피 사법처리가 불가피한 사람이라서 자기가 살기 위해 사실여부를 떠나 허위·허풍 폭로전을 계속할 것"이라며 "조속히 수사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정치판에 이런 아류의 선거브로커가 활개치는 것은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짚었다.

홍 시장은 "검찰은 성역 없이 나온 의혹들 모두 수사하라. 검찰은 아예 잔불도 남기지 말고 깨끗하게 정리하라"며 "그게 검찰이 할 일"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명태균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