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몇 년 사이, 유럽 여행지를 검색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크로아티아’. 한때 낯설게만 느껴졌던 이 나라가 이제는 한국인들의 워너비 여행지로 급부상 중입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크로아티아를 찾은 한국인 여행객은 16만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37%나 증가했죠. 티웨이항공이 인천–자그레브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항하며, 접근성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비행기가 생겼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중세의 낭만, 지중해의 햇살, 그리고 유럽 자연의 정수를 모두 갖춘 ‘크로아티아’는 그 자체로 충분한 여행의 이유입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위 시간 여행 🏰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도시, 두브로브니크는 ‘성벽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중세의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붉은 기와와 돌길, 그 위로 펼쳐지는 아드리아해의 푸른 물결은 누구라도 한 번쯤 꿈꾸는 장면이죠.
🚶♂️ 성벽 투어는 필수: 해 질 무렵, 오렌지빛 노을이 드리우는 바다와 도시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소개되며, OTT 콘텐츠 팬들에게 더욱 친숙한 곳이 되었습니다.
스플리트와 흐바르, 고대 유산과 비치 감성 🌊

좀 더 생기 있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스플리트와 흐바르섬이 제격입니다.
🏛️ 스플리트: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이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흐바르섬: 요트, 비치바, 감성 숙소가 어우러진 여유로운 섬 라이프의 중심지로 젊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유럽의 자연 교과서 🌳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으로 이어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 자연의 백미입니다.
🏞️ 나무 데크길 산책으로 누구나 쉽게 탐방 가능
💧 물빛이 각기 다른 호수와 폭포가 만드는 신비로운 장면
오감을 깨우는 힐링의 공간으로, 유럽 자연 여행지 중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 크로아티아 여행 꿀팁

🏨 숙소는 최소 2개월 전 예약 필수: 두브로브니크와 흐바르는 여름 성수기 경쟁이 치열해 조기 예약 권장
🧴 자외선 차단제·모자 필수: 햇빛 강하고 건조한 기후로 선크림은 수시로!
💶 현금 꼭 준비: 대도시 외 소규모 상점·식당은 카드 미사용. 유로화 사용 가능
🚌 도시간 이동은 버스 중심: 철도보다 버스 노선이 훨씬 편리하며, 온라인 예매 가능

크로아티아는 이미 유럽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여행지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이제 막 그 진가가 알려지기 시작했을 뿐.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고, 자연을 감상하며, 고대 유적을 탐방하는 경험을 원한다면, 올해는 크로아티아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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