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이면 양산팔경 6곳 끝” 강 따라 걷기만 해도 절경 쏟아지는 트레킹 명소

충북 영동군의 대표 걷기 여행 코스인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초여름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총 6km 남짓한 코스를 따라 걷는 동안 양산팔경 가운데 6곳의 절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과 도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콘텐츠랩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영동군 양산면 일대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순환형 탐방로다. 전체 길이는 약 6~6.5km로, 천천히 걸어도 2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코스 난도가 높지 않아 등산 경험이 없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둘레길에서는 양산팔경 가운데 강선대와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용암 등 대표 명소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각각의 명소는 금강과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하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영동군청

코스의 하이라이트는 ‘송호금강 물빛다리’다. 길이 288.7m의 현수교로 조성된 이 다리는 해금의 형상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다리 위에서는 금강의 시원한 물줄기와 주변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길은 강변 산책로와 데크길, 소나무 숲길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6월에는 짙어진 녹음과 금강의 푸른 물빛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영동군청

입장료와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는 송호관광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다만 안전을 위해 일몰 전까지 탐방을 마치는 것이 권장된다.

인근에는 천태산과 영국사 등 관광 명소도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또한 영동 지역의 대표 음식인 어죽과 도리뱅뱅이를 맛볼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영동군청

영동군 관계자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은 자연 풍경과 역사, 지역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걷기 여행 코스”라며 “가벼운 산책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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