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억에 영입됐지만, 2년 동안 '27경기' 출전...첼시 MF, 튀르키예에서 '임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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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타사라이가 카니 추쿠에메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갈라타사라이가 첼시의 20세 미드필더인 추쿠에메카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잠재성이 높은 선수들을 끌어모으던 첼시는 추쿠에메카의 포텐셜을 높게 평가했고 18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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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갈라타사라이가 카니 추쿠에메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갈라타사라이가 첼시의 20세 미드필더인 추쿠에메카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추쿠에메카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야야 투레와 비견될 정도로 유연하고 화려한 드리블을 보유한 선수이며 온더볼 상황에서의 전진성과 탈압박 능력, 준수한 볼 키핑 능력을 지니고 있다.
아스톤 빌라 유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올리며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첼시의 부름을 받았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잠재성이 높은 선수들을 끌어모으던 첼시는 추쿠에메카의 포텐셜을 높게 평가했고 1800만 유로(약 266억 원)를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첼시에선 1군으로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적 첫해인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엔 출전 시간이 더욱 줄어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 시즌 프리미어리그(PL)와 잉글랜드 FA컵에서 데뷔골을 넣는 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새 시즌에도 추쿠에메카의 입지는 좁다. 개막 후, 3경기를 치렀지만 아직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가 임대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튀르키예 리그의 이적시장은 아직 진행 중이니 만큼, 갈라타사라이는 막판 스퍼트를 통해 전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최근 빅터 오시멘 등을 임대 영입하며 착실히 스쿼드를 강화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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