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2. 쿠팡 빈박스 도난 환불 거부 사태(범인예정자는 쿠팡 택배기사)

22일 이어폰을 주문했는데 로켓와우라 22시 56분경 택배가 도착

그땐 이미 늦어서 잠들었고 그다음날 일어나서 오전 10시에 
개봉했는데 이미 박스가 옆에 손이 들어갈만큼 터져있었음
배달완료 사진보니 비와서 젖어서 그런줄 알고 박스를 개봉했는데
안에 다시 포장 박스가 있어서 또 개봉하려봤더니 테이프가 박스 상단 위쪽도
살짝 뜯은 흔적이 있긴하지만 별의심없이 개봉하고 또 안에 본품 박스가 있길래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음. 
바로 쿠팡 고객센터 1대1 채팅상담으로 빈박스 배송됐고 박스 파손부분 이야기함
그런데 오전 10시경 상담할때는 어차피 빈박스니 자체폐기하라 연락받음
별탈없이 집사람 보고 박스 버려달라고 이야기하고 쉬는날이라 쉬고 있는데
오후 2시 56분경 쿠팡 반품 보상 담당자라며 문자가 옴 
박스가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으니 보관해달라는 내용이었음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이미 폐기했다고 말했더니 박스가 없으면 환불해줄수 없다함
오전에 상담원이 자체 폐기하라던 얘기는 무시하고 계속 자기말만 하면서 박스찾아오라함
그래서 어쩔수 없이 박스가져갔으면 어쩌나 하는 맘에 나갔는데 진짜 없었음
멘탈붕괴상태로 집에 들어와서 혹시 언제버렸냐고 집사람한테 전화해보니 다행히도 베란다에
안버리고 놔뒀다함 
그래서 고객센터에 다시 박스 사진이랑 포장해서 집문앞에 내놓은 사진 찍어서 보내고
오후 6시경 물건 문 앞에 놔두고 밥먹으러 나갔다옴
집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9시경이었는데 집문앞에 택배가 없어서 가져갔구나 생각하고
쿠팡 앱을 켰는데 회수완료가 안떠있는거... 완전멘붕
또다시 고객센터 전화해서 택배 없어진 사실 알리고 혹시 몰라 회수해갔냐고 물어봤는데
본인들이 확인해 본 결과 배송기사가 회수해 간 사실도 없고 물류캠프에서도 받은적 없다며
분실에 대한 것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안지려함과 동시에 재차 박스가 없으면 환불이 안된다고 
강조했음.. 또한 빈박스를 보냄에 있어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물류쪽 배송쪽 특이사항없다고
해서 그러면 쿠팡 박스안에 어떻게 포장되어있었는지 정상포장상태의 설명을 요구했으나
대외비문서라 절대 공개할 수 없다며 개뻘소리를 하며 전혀 박스안 포장상태를 설명하지 못함
이에 고민하다가 집앞에 바로 파출소가 있어 방문, 절도 사건으로 진술서 쓰고 사건 접수함
다음날 근무여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출근한 이후 쿠팡 고객의소리에 빈박스 배송받았는데 박스 내놓으라고 해서 빈박스 내놨는데 빈박스를 절도 당했는데 선처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남김 
역시나 개소리하지말라며 쿠팡 반품 보상 담당자가 이번에는 박스 찾아오라는 명령과 함께 범인도 잡아오고
심지어 박스안에 상품도 멀쩡해야 환불해줄수 있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해가면서 환불을 원천 차단함
그래서 빈박스를 받았는데 어떻게 상품이 있는 상태로 박스를 보내냐 했더니 그건 알아서하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환불안된다며 꺼지라함
그담날 25일 퇴근해서 본격적으로 해볼수 있는건 다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이웃 차 블랙박스 가게 cctv를 자체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함.
한시간 정도 블랙박스 돌려보다가 19시 30분경 쿠팡 차가 집 맞은편 길에 정차하고 물건을 싣고 내리는 것을 확인
잘보이지 않아 그시간을 토대로 1층 상점 양해구하고 그시간대 CCTV 확인하기 시작 
한 30분 또 흘렀나 드디어 범인 예정자를 찾아냄
범인은 물건 회수한적 없다는 쿠팡의 택배기사가 범인예정자였음. 이녀석이 빈손으로 공동현관문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왔다가 1~2분 정도 있다가 내가 내놓은 박스를 들고 기어나오게 선명한 캡스 CCTV로 영상이 녹화됨
일단 경찰 담당형사에게 자료 보내고 쿠팡에 전화해서 데려오라던 범인 찾았는데 쿠팡 배송기산데 어쩔래?
라고 하니까 CS담당부서 연결해줌. 그래서 다시 범인 예정중인 쿠팡배송 기사 찾았는데 어쩔래?하니까 
이제야 죄송하다며 메일로 영상을 요청해서 영상보내줌
얼마 안있다가 전화와서 죄송하다며 담당부서에서 뭘 그렇게 또 확인할게 많은지 확인하고 연락주겠다했는데
26일 넘어가는 이시간까지 여태 회수완료도 안되어있고 평일 지들 퇴근시간 끝났다고 집에 가버렸다고 문자 통보하고 연락도 없음
24시간 열려있는 고객상담채팅에서는 계속 ai처럼 매뉴얼보면서 담당부서에 연락갈거라며 안심하란다ㅠ
상품가격이 약 14,000,000만원 1400만원에 달하는데 대처가 너무 화가 나서 글을 남기는데 잠이 안온다 
너무 억울해서 특히 이름도 알고 있지만 익명성 보장을 위해 강OO 쿠팡환불보상 담당자 생각만하면
치가 떨린다. 하아. 빈박스를 받고 반품 신청하고 상품 내놓으라해서 내놨는데 분실됐는데 나보고
박스도 찾아오고 애초에 없던 내용물도 찾아오고 범인도 찾아오고 신원도 확인이 되야한다고 말한거
생각하면 면전에 있었으면 패도 좋을만큼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쿠팡 이녀석들이 또 뭐라고 핑계대며 월요일 아침 내 단잠을 깨울지 모르지만
끝까지 가봐야겠다 할 수 있는데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글을 읽고 쿠팡 빈박스 환불 거부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알았으면 좋겠고
절대 고가 전자제품은 물론이고 어떠한 물건도 구매하지 말라고 알리는 마음에 이글을 남긴다.
그리고 쿠팡직원 그 누구도 믿지 말라고 부디... 깡패 양아치도 이런짓거리는 안할듯
쿠팡 쪽에서도 볼련지 안볼련지 모르지만 글에 쓴 모든 내용은 사진 동영상 녹음본 모두 가지고
있으며 녹음본은 불법 녹음이 아닌 쿠팡 상담사에게 미리 고지한 후 동의를 얻고 녹음한 내용이다
덤벼라 쿠팡
조만간 증빙자료도 같이 올릴 계획이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쿠팡 경험담 2가지 이야기 해준다
 
자기네들 기준이 뭔지는 모르지만 로켓와우는 30일 무료반품 이라는 정책이 있다 하지만 반품 몇번이상 하면 이용제한 걸리니 참고하기 바란다(참고로 박스 미개봉 상태로 여러번 반품해도 이용제한 대상)(필자도 2번당함)
 
두번째는 추석전 시골가기전 물건을 시켰는데 저녁8시가 넘도록 안와서 그냥 출발한적이 있다 
깜빡하고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기 하루전 분실위험 및 부피가 큰 관계로 반품신청을 하고 집에 돌아왔다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눌러서 나가봤더니 쿠팡기사란다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갑자기 집앞에 개봉도 못하고 쌓여 있는 박스 중에 하나를 내눈앞에서 개봉하며 빈박스 잖아요 이러길래 
 
나는 모른다 방금 집에 문따고 들어왔는데 내가 어떻게 아냐며 따졌고 기분 나쁜티를 내며 가길래 너무 어이없어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원래 반품회수할 때 쿠팡기사가 물건 개봉하고 가져가게 돼있냐고 물었고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시는 그런일 없도록 하겠다며 사과한 적이 있었다(미틴넘인줄 알았다..정말)
 
이 두가지 상황 모두 쿠팡에 정식으로 컴플레인한 사안이다
 
모두 너들도 가지고 있고 나도 가지고 있는 증빙자료가 있는 사안들이다 이자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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