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키운 실력"…이스라엘, 방공망 4.8조 수출

이스라엘이 그리스에 4조8000억원 규모의 방공 시스템을 수출한다. 실전에서 검증한 방공 기술을 앞세워 대형 방산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이 실전에서 갈고닦은 방공 기술로 대형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스라엘은 그리스에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방공 시스템을 수출하기로 했다. 반복된 무력 충돌 속에서 미사일과 드론 요격 능력을 검증해 온 이스라엘 방산이 그 실력을 수출로 연결한 사례다. 그리스는 지역 긴장 속에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을 국방비로 쓰는 몇 안 되는 나토 회원국이다.

"실전으로 검증한 요격 기술"

이스라엘의 방공 시스템은 잦은 로켓·미사일·드론 공격에 대응하며 실전에서 성능을 입증해 왔다. 이런 '실전 검증'은 방공 무기 시장에서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한다. 그리스는 주변 정세의 불안정 속에 방공망 강화가 시급한 과제였고, 검증된 이스라엘 기술을 선택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GDP 3% 쏟는 그리스의 선택"

그리스는 나토 회원국 가운데 국방비 지출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 지역 갈등과 안보 불안이 이어지면서 방공 역량 확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그리스의 방공망을 한층 촘촘하게 만드는 동시에, 이스라엘 방산에는 유럽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된다.(사진 출처=연합뉴스)

"독일 이어 유럽으로 넓히는 수출"

이스라엘은 2023년 독일과도 애로우3 미사일 방어 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을 상대로 한 방산 수출을 꾸준히 늘려왔다. 방공 분야에서 이스라엘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미국·유럽 방산업체와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실전 경험을 무기로 한 이스라엘 방산의 확장세가 두드러진다.(사진 출처=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그리스 방공망 수출은 실전 검증이 곧 경쟁력이 되는 방산 시장의 단면을 보여준다. 검증된 요격 기술을 앞세운 이스라엘의 유럽 공략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