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서 110만대 차량 리콜 나서..창 올릴 때 손가락 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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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에서 거의 11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에 나선다.
테슬라는 22일 안전 규제 당국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게시한 문서에서 자동 창문역전시스템(automatic window reversal system)이 장애물을 감지한 후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는 11월15일부터 편지로 통보된다.
테슬라는 현재 생산 중인 차량들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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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동 창문역전시스템, 장애물 감지하고도 반응 않아 안전 기준 위반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테슬라가 미국에서 거의 11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에 나선다. 차 창을 올릴 때 손가락이 끼일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테슬라는 22일 안전 규제 당국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게시한 문서에서 자동 창문역전시스템(automatic window reversal system)이 장애물을 감지한 후 제대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NHTSA는 그것이 파워 윈도우에 대한 연방 안전 기준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온라인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은 2017~2022년 모델3 세단과 2020~2021년 모델Y SUV 일부다. 2021년과 2022년의 일부 모델 S 세단과 모델 X SUV도 포함돼 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생산 테스트 도중 이 문제를 발견했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는 11월15일부터 편지로 통보된다. 테슬라는 현재 생산 중인 차량들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13일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16일 현재 이 문제로 인한 보증 청구나 부상 발생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테슬라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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