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결말에 눈물 못 멈춰” 역사 모르는 해외 관객 충격‥로튼토마토 96% 호평

배효주 2026. 3.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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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해외 관객들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결말에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19일(한국시간) 기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관객 평점 96%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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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해외 관객들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결말에 충격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3월 19일(한국시간) 기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해외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관객 평점 96%를 기록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관람객들은 “환상적인 영화다”, “계급과 나이를 넘어선 순수하고 진실한 우정”, “자막에 겁먹지 마라. 강력 추천” 등의 반응을 남겼다.

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어 감사하다. 실화라서 더 의미가 깊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도 훌륭했고 결말에서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한 외국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특히 “단종을 죽인 범인은 ‘오징어게임’ 456번이다. ‘관상’을 봐라”라며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을 연기한 이정재를 언급한 댓글이 눈길을 끌었다.

1,4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와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 이홍위가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관객들의 호평 속에 ‘왕과 사는 남자’는 미국 뉴저지, LA, 워싱턴 DC,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내 26개 도시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대만,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봉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오는 4월 24일 개막하는 우디네 극동 영화제 메인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독창적인 색채를 지닌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왕과 사는 남자’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전 세계 관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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