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본, 한화·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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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쟁당국이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 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유럽연합(EU) 당국의 승인만 남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쟁당국은 대우조선해양과 한화의 기업결합에 대해 "양사 기업결합에 큰 문제가 없다"며 승인했다.
지난해 초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과 달리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결합에 대해 각국 경쟁당국이 빠른 승인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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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영국·일본 승인 완료
중국·EU·베트남·싱가포르 남겨둬
일본 경쟁당국이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 간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유럽연합(EU) 당국의 승인만 남았다. 영국과 튀르키예 당국은 사실상 양사 기업결합에 대해 사실상 승인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경쟁당국은 대우조선해양과 한화의 기업결합에 대해 “양사 기업결합에 큰 문제가 없다”며 승인했다. 특히 이번 승인은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전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과 달리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결합에 대해 각국 경쟁당국이 빠른 승인을 내리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의 인수와 달리 한화의 인수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특정 선박 시장점유율 확대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튀르키예 당국도 지난달 양사 기업결합 승인을 내렸고 영국 당국도 사실상 승인 조치했다. 가장 까다롭다고 평가받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다음 달 18일 잠정 심사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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