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정체 불명 앱 '기리고'… "대가는 당신의 목숨입니다" ('출비')

양원모 2026. 5. 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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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뤄지면, 죽음이 찾아온다.

형욱은 비결을 묻는 친구들에게 사주와 이름을 적고 소원 영상을 전송하면 모두 이뤄진다는 앱 '기리고'를 추천한다.

그때 육상부 코치는 세아를 불러 형욱 사건 때문에 훈련이 취소됐음을 알리고, 앱이 건우의 소원을 이뤄주는 대가로 형욱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걸 깨닫는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앱의 저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저주를 피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오컬트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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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양원모 기자]소원이 이뤄지면, 죽음이 찾아온다.

3일 낮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리고'가 소개됐다.

서인고 2학년 육상부 선수 세아(전소영 분)는 같은 아파트 이웃 건우(백선호 분)와 비밀 연애 중이다. 평범한 일상은 같은 반 형욱(이효제 분)의 이상 행동으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평범한 성적을 유지했던 형욱이 수학 시험에서 깜짝 만점을 맞은 것.

형욱은 비결을 묻는 친구들에게 사주와 이름을 적고 소원 영상을 전송하면 모두 이뤄진다는 앱 '기리고'를 추천한다. 알림과 함께 시작되는 24시간 타이머. 그때까진 아무도 몰랐다. 타이머가 다름 아닌 죽음의 시그널이었다는 것을.

한편, 여친 세아와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내던 건우는 돌아온 주말 훈련 스케줄 때문에 세아를 만날 수 없게 되자 장난 반 진심 반으로 기리고에 "세아의 훈련이 취소되게 해달라"고 빈다. 그리고 다음 날 형욱이 수업 중 기괴한 몸짓과 함께 발작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다.

충격에 빠진 아이들. 그때 육상부 코치는 세아를 불러 형욱 사건 때문에 훈련이 취소됐음을 알리고, 앱이 건우의 소원을 이뤄주는 대가로 형욱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걸 깨닫는다. 이에 해킹 실력자 하준(현우석 분)을 불러 앱 삭제를 시도하는 건우, 세아와 친구들. 하지만 건우 역시 앱의 저주를 피하지 못하고, 세아는 기리고를 실행시켜 "건우를 살려달라"고 빈다.

세아가 소원을 빌자 거짓말처럼 의식 불명에서 깨어난 건우. 동시에 24시간 타이머가 작동되고, 하준은 세아를 구하기 위해 친누나이자 무당인 햇살(전소니 분)에게 도움을 청한다. 남자 친구이자 자신과 같은 무당인 방울(노재원 분)과 앱의 저주를 풀 의식을 준비한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앱의 저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받은 고등학생들이 저주를 피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오컬트 스릴러다. 인기 시리즈 '무빙' 공동 연출자 박윤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전소영을 비롯해 백선호, 이효제, 현우석, 전소니가 출연한다.

히로인 전소영은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10~11㎏가량 증량했다고. 전소영은 언론 인터뷰에서 "워낙 마른 체형이라 허벅지와 전체적 몸집을 키우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근육만으로 늘리기엔 시간이 부족해 식사량을 늘렸다. 감독님이 자주 불러 맛있는 걸 사주시고, 배우들과 야식도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기리고'는 넷플릭에서 감상할 수 있다.

양원모 기자 /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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