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젤리에도 카페인이?’ 스낵시장에 부는 바람

미국 스낵시장에서 카페인 함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음료시장을 넘어 제과시장까지 카페인 함유 제품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아시아계 미국 캔디인 누마 (Numa)는 설탕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태피과 땅콩버터 바를 만들고 있다. 커피 맛 태피는 커피와 생두 추출물로 제조된다. 에스프레소 한 잔만큼의 카페인을 제공한다.

영국에 본사를 둔 카페인 불릿 (Caffeine Bullet)은 개별 포장된 캔디 하나에 85mg의 카페인과 27칼로리를 제공하는 씹어 먹는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미 보충제 제조업체인 탑검 (TopGum)은 고용량 카페인 구미 컬렉션을 만들었다.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모카 맛의 카페인이 함유됐다. 구미치노 (Gummiccino) 두 개에는 에스프레소 샷 한 잔에 해당하는 40㎎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껌 시장에서는 기능성 껌이 침체됐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졸트 에너지 껌 (Jolt Energy Gum)은 카페인, 구아라나, 인삼, 비타민 B를 결합했다.
해당 제품은 두 개에 커피 한 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

베이커리 분야에서도 카페인 첨가가 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파워 업 푸드(Power Up Foods)는 쿠키와 브라우니에 녹차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사용한다.
커피와 관련된 불안감 없이 에너지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비스트 에너지 쿠키(The Beast Energy Cookie) 브랜드는 녹차에서 추출한 180㎎의 카페인과 1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지난해 호스티스 브랜드 (Hostess Brands)는 대체 에너지원을 찾는 제과 소비자를 위해 초콜릿 모카와 카라멜 마키아토 맛의 부스트 점보 도넛 2종을 출시했다.
각 도넛에는 50~70㎎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aT 관계자는 “‘에너지 음료’를 넘어 ‘에너지 사탕’과 ‘에너지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제품과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