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민양항 해상서 실종된 20대 베트남 선원 숨진 채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일 경남 통영시 인평동 민양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 50분께 사고 지점에서 북방으로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수심 3m 아래에 있던 2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4t급 양식장관리선(승선원 5명) 선원인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께 양식장관리선에 예인되던 굴양식 작업 바지선을 타고 민양항으로 들어오던 중 바다에 빠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지난 3일 경남 통영시 인평동 민양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베트남 국적 20대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 50분께 사고 지점에서 북방으로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수심 3m 아래에 있던 2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민간 잠수사 2명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4t급 양식장관리선(승선원 5명) 선원인 A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께 양식장관리선에 예인되던 굴양식 작업 바지선을 타고 민양항으로 들어오던 중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당시 A씨가 굴양식 작업 바지선에서 양식장관리선으로 옮겨타려다 발을 헛디디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선장은 자체 구조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 통영구조대 1척, 연안 구조정 2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여왔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주간보다 시야가 제한돼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야간 항해 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강남서 차량 7대 잇따라 들이받은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평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배우 도브레브와 약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