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6’ 정보공개방 후폭풍
‘돌싱글즈6’가 ‘정보공개방’ 오픈 후, ‘대혼돈’에 빠진 돌싱남녀들의 로맨스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26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3회에서는 돌싱남녀 10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돌싱 하우스’에서의 둘째 날 밤, ‘정보공개방’을 다녀온 뒤, 롤러코스터급 심경 변화를 보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심야의 ‘1:1 라운드 한 잔 데이트’를 통해 모두가 한 명씩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주어져 얽히고설킨 ‘거미줄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그는 진영의 스케이팅 장비를 적극 챙기는가 하면, 아이스링크에서도 진영의 뒤만 졸졸 쫓아다녔고 손가락을 다친 진영을 걱정하며 응급치료까지 해줬다. 또한 ‘돌싱 하우스’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자신을 ‘연하’라고 추측하는 진영에게 “귀여워~”라고 플러팅을 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정보공개방’이 깜짝 오픈됐다. 나이-직업-자산-자녀유무-첫인상 1순위 중 반드시 한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룰이 고지된 가운데, 보민이 첫 주자로 ‘정보공개방’에 들어갔다. 그동안 정명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김칫국 행보’를 보였던 보민은, 여기서 정명의 첫인상 1순위가 자신이 아닌 ‘시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멘붕’에 빠졌다.
직후, 정명이 ‘정보공개방’에 들어가 희영의 ‘첫인상 1순위’ 정보를 열람했다. 하지만 자신의 대학 후배인 ‘진영’이 그의 1순위임을 알게 되자 “괜히 본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미영 역시 희영의 ‘첫인상 1순위’를 열람했고 ‘진영’의 이름이 나오자 “아쉽지만 필요한 정보를 본 것 같다. 정리가 되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반면 시영과 방글은 서로의 ‘첫인상 1순위’ 정보를 택해 확인한 뒤, 자신들의 이름이 나오자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은 “벌써 커플이 성사된 기분!”이라며 물개박수를 쳤다. 그런가 하면, 진영은 창현이 ‘자녀 1명을 양육 중’임을 알게 됐고, “원하는 대로 됐다”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창현이 진영의 ‘직업’ 정보를 열어봤다. 그런데 그는 진영이 ‘쇼호스트’임을 확인해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직후, 창현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대충 짐작은 했지만 진영이 동종업계 사람임이 확실해지자, 내 머릿속에 물음표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정보공개방’에 모두 다녀온 돌싱남녀들은 각자 방에서 휴식을 취하며 서로의 속내를 공유했다. 이때 희영은 룸메이트 창현에게 “변화가 있긴 있을 것 같아”라며 착잡한 마음을 내비쳤고, 진영은 몰라보게 달라진 창현의 태도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기습적으로 ‘1:1 라운딩 한 잔 데이트’ 공지가 전달됐다. 10인은 “모두와 돌아가며 15분씩 1:1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룰에 환호했고, “공평한 기회를 줬으니 파이팅하자!”며 부엌-테라스-발코니-벤치-캠핑존 등 지정된 장소에서 ‘한 잔 데이트’에 돌입했다.
잠시 후, 지안이 떠나자 방글이 성서와 마주앉았고, 방글은 앞서 ‘클라이밍 데이트’ 때 소원권을 따냈던 성서에게 “언제 소원권을 쓸 거냐?”라고 물었다. 성서는 “너와의 대화가 내 ‘소원권’이었는데, 나중에 한 번 더 쓸 수 있다면 그때 쓸게”라고 은근히 마음을 내비쳤다.
지안은 ‘첫인상 1순위’였던 창현과 대화를 시작했다. 창현은 곧장, “알아보고 싶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너야”라고 돌직구를 던져 지안을 설레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쌍방 호감임을 알게 된 지안은 “기회가 되면 데이트 하자”는 창현의 말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뒤이어 창현은 진영과 마주했는데, “솔직하게 오픈할게. 내가 데이트를 해보고 싶은 사람은…”이라고 운을 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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