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아쉽다, 도움 직후 부상이라니…'7골 폭발' PSG, 이강인 없이 쿠프 드 프랑스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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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도움으로 기세를 올렸던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강인은 사흘 전 펼친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앙 23라운드에서 5호 도움을 기록했다.
PSG가 조금 더 무게감을 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의 선발 빈도는 상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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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5호 도움으로 기세를 올렸던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7일(한국시간)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르크에서 스타드 브리오신과 2024-25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리그컵)에서 7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예고한대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경기를 앞두고 PSG는 이강인과 비티냐는 체육관에서 회복 운동에 전념했다"고 전했다. 가벼운 부상이 의심된 이강인은 실내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위험도를 줄이는 모습이었다.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쉽다. 이강인은 사흘 전 펼친 올림피크 리옹과 리그앙 23라운드에서 5호 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교체로 들어가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정확하게 패스해 득점을 도왔다. 3주 만에 다시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달 초 리그 브레스트전 도움 이후 오랜만에 패스 능력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5도움으로 한층 더 PSG에 녹아들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특정 위치에 고정하지 않고 다양하게 기용한다. 이에 부응하듯이 5호 도움을 올리자 '피나클 가제트'는 "이강인이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PSG가 무패 행진을 달렸다.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핵심 역할을 한 건 이강인"이라며 "점유율과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치려는 의도에 이강인이 잘 부합했다.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바라봤다.
모처럼 공격포인트를 올린 힘을 보여줄 때였는데 작은 부상으로 한숨 고르게 됐다. 오히려 내구성을 강화하면서 보다 안정된 주전 경쟁에 힘을 쏟을 계기를 마련했다.

요즘 이강인은 뛰는 시간이 들쑥날쑥하다. 새해 들어 13경기를 뛰며 PSG 주축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간다. 대회마다 선발 자원을 이원화한 듯한 모습 속에 이강인은 리그앙에서만 주로 기용됐다.
PSG가 조금 더 무게감을 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강인의 선발 빈도는 상당히 낮다. 어느덧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교체로만 뛰면서 엔리케 감독 입장에서는 이강인 활용도를 결정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리옹전도 벤치에서 출발해 조금 먹구름이 드리웠던 상황이다.
다시 주전 조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부상을 멀리해야 한다. 다행히 하부리그의 브리오신전을 건너 뛰면서 추후 이어질 일정을 대비했다. PSG는 오는 주말 리그 4위의 릴 OSC를 만나고 다음 주에는 리버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이강인은 두 경기에 기여해야 할 자원이며 눈에 확실하게 들 활약도 필요하다.

이강인이 약이 될 휴식을 보낸 가운데 PSG는 화력을 뽐냈다. 하부리그 팀을 맞아서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곤살루 하무스, 데지레 두에,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세니 마율루, 뤼카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루카스 베랄두, 하키미, 마트베이 사포노프 등 일부 주전급을 투입했다.
7골 대량 득점은 전반 16분 네베스의 골부터 시작됐다. 20분 뒤에는 하무스가 추가 득점을 챙기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후반 들어 5골을 몰아넣었다. 하무스가 크바라츠헬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두에도 원더골로 다득점에 가담했다.
하무스는 후반 13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미 승리를 확정한 PSG는 멈추지 않고 마율루, 우스만 뎀벨레까지 득점 레이스를 더하면서 7-0으로 가볍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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