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 사장, 방송법 위반"…KBS 언론노조, 검찰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KBS본부가 21일 박민 사장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사장이 취임 이후 주요 뉴스 앵커를 교체하고 편성에 개입하는 등 방송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방송법상 어떤 자본도 권력도 편집이나 편성에 개입하지 않게 돼 있다"며 "박 사장과 주요 보직자가 공영방송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KBS본부가 21일 박민 사장을 방송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사장이 취임 이후 주요 뉴스 앵커를 교체하고 편성에 개입하는 등 방송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방송법상 어떤 자본도 권력도 편집이나 편성에 개입하지 않게 돼 있다"며 "박 사장과 주요 보직자가 공영방송의 독립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사장은 방송편성 자유와 독립 관련 방송법 제4조와 한국방송 편성규약을 위반했다"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법 제4조는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있다.
KBS본부는 오는 22일 고용노동부 남부지청에도 '제작 자율성 침해'와 관련해 근로감독을 청원하겠다고 밝혔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구와 대전까지 이어지는 총선 출마론' 광폭행보 한동훈 [TF사진관]
- "암컷 설쳐" 최강욱 발언에 고개 숙인 민주당, 김용민-민형배는?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휴대폰 압수해 포렌식(종합)
- "두고 봐야죠"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도 '음성'…부담커진 경찰(종합)
- '소림축구' 만나는 클린스만호…45년 한중전 역대 전적은? (영상)
- "전권 부여"→"급발진 자제"…흔들리는 김기현 리더십?
- [현장FACT] "쓰레기로 초토화"…강남의 밤거리는 심각했다 (영상)
-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사과…당내 반응 싸늘
- [TMA 인터뷰] '5관왕' 임영웅, 영웅시대와 기분 좋은 기록 행진
- 손 맞잡은 인요한-이상민 '총선 앞두고 빅텐트 시동'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