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긴 여행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 딱 맞는 여행이 있는데요. 주말이나 휴일을 활용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1박 2일 여행은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풍경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국내 1박 2일로 떠나기 좋은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주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공주는 한적한 분위기와 풍부한 역사적 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만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데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뚜벅이 여행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공주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는 마곡사와 공산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마곡사는 태화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과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조계종 사찰로, 고즈넉한 산책로와 함께 힐링을 선사합니다. 공산성은 백제시대의 성곽으로,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풍경과 유구한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친환경 생태미술 공원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공주에서 하루를 보내며 역사를 탐방하고, 여유로운 자연을 느껴보세요.

2. 남해

남해는 조금 더 특별한 풍경을 찾아 떠나고 싶을 때 제격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몽돌해수욕장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이색적인 바다 풍경으로 유명하며,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합니다.

남해에서는 보리암에서의 노을 감상이 또 다른 묘미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노을은 하루의 피로를 잊게 할 만큼 아름답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독일 마을에서는 독특한 건축물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랭이마을과 두모마을은 초록빛 계단식 밭이 만들어내는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남해만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곳에서 특별한 1박 2일을 즐겨보세요.

3. 곤지암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곤지암은 가까운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대표 명소인 화담숲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선사하며, 특히 여름에는 수국 축제가 열려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화담숲에서는 모노레일을 이용해 편안하게 숲의 전경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치는 도심의 스트레스를 잊게 만드는 힐링 그 자체인데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니 방문 전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암은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적합합니다.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곤지암으로 떠나보세요.

4. 전주

전주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도시로, 먹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전통 건축물 사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전주 비빔밥뿐만 아니라 콩나물국밥, 물갈비, 피순대 등 지역 특색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천국입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전주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또한, 경기전, 전주수목원, 아원고택 등 풍부한 역사적·문화적 명소가 있어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줍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주에서 특별한 주말을 계획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