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충남에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연인과의 데이트나 가족 여행 시 들러볼 만한 곳들로, 깊은 맛과 함께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충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세요.

구드래 황토정

부여에 위치한 '구드래 황토정'은 고급스러운 한옥 분위기에서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1등급 이상의 한우 암소만을 사용하여 품질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선 모듬은 등심, 치마살, 부챗살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업진살, 꽃등심, 살치살, 안창살 등 원하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어 고기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연갈비 정식은 이 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연잎과 효소로 양념한 갈비는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연잎밥과 함께 제공되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밑반찬들은 식사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진미식당

서천군 판교면에 위치한 '진미식당'은 매일 아침 맷돌로 갈아낸 신선한 콩으로 요리를 시작합니다. 이 곳의 대표 메뉴인 콩국수는 서리태 콩을 사용해 깊고 고소한 맛을 자랑합니다.

걸쭉한 콩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함은 더운 여름날 최고의 별미가 됩니다. 오이 고명으로 마무리된 비주얼도 식욕을 돋우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콩국수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로는 콩전이 있습니다. 콩을 갈고 남은 비지에 당근, 부추 등의 채소를 넣어 기름에 부친 이 요리는 바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토속식당

공주에 위치한 '토속식당'은 전통 재래방식 그대로 장을 담가 사용합니다. 이렇게 만든 된장으로 끓여낸 된장찌개는 이 집의 대표 메뉴입니다.

우렁이가 들어간 된장찌개는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우렁이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8가지의 밑반찬과 함께 제공되어 풍성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의 특별한 점은 비빔밥 스타일로 먹는 방법입니다. 밥 위에 무생채, 콩나물, 제철 나물 등의 반찬을 올리고 우렁 된장찌개와 집장 고추 양념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태능초가집갈비

논산에 위치한 '태능초가집갈비'는 25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온 돼지갈비 전문점입니다. 1등급 이상의 한돈 생갈빗살만을 사용하여 품질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중 칼집을 넣은 갈빗살을 72시간 동안 특제 양념에 숙성시켜 만든 돼지갈비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꿀을 넣어 만든 양념 덕분에 많이 먹어도 물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갈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반찬들도 이 집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김치, 장아찌, 튀김, 양념게장, 편육 등 풍성한 상차림은 식사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박가네집

금산에 위치한 '박가네집'은 1995년부터 국내산 한우와 돼지고기만을 취급하는 식육 전문점입니다.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신선한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곳의 대표 메뉴인 한우 등심은 두툼한 두께와 풍부한 마블링이 특징입니다. 살짝 구워 먹으면 짙은 육향과 촉촉한 육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즐기면 좋은 메뉴로는 소고기 탕국과 파된장이 있습니다. 특히 파된장은 고기의 기름진 맛을 중화시켜주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충남의 100년 전통 맛집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즐기며 충남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여행은 분명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