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키아, ‘와이어로프 스마트 안전진단 센서’ 출시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선보여,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와이어로프의 상태 파악 가능

IT운영 관리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엔키아(대표이사 김영부, 봉건)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와이어로프 스마트 안전진단 센서’를 선보였다.

엔키아의 ‘WSS 와이어로프 안전 진단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와이어로프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IoT 기반 솔루션이다. WSS는 간편한 설치와 직관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여 산업 현장의 작업자와 관리자들이 실시간으로 와이어로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장점을 살펴보면 생산 설비의 중단 없이 실시간으로 와이어로프의 상태를 측정함으로써 이상을 신속하게 감지하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AI분석을 통한 결함 감지 자동화 기술로 점검과 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와이어로프의 단선을 예측함으로써 예방적 유지관리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생산 중지 시간을 최소화하여 전반적인 장비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생산 설비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시설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안전사고에 관한 규정이 강해지고 있는데 'WSS 와이어로프 안전 진단 솔루션'은 안전 관련 규제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필수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 준다.

엔키아의 ‘WSS 와이어로프 안전 진단 솔루션’, 좌측부터 ‘WSS – FUC25’, ‘WSS – FRB25’, ‘WSS - PRB 시리즈’. (사진=철강금속신문)

전시회에서 엔키아는 ‘WSS – FUC25’, ‘WSS – FRB25’, ‘WSS - PRB 시리즈’ 등 3종의 ‘WSS 와이어로프 안전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각 제품별 특성을 살펴보면 ‘WSS – FUC25’는 크레인 PLC 연동 기능 지원과 상시 전원 공급을 통한 24시간 결함 진단이 가능하고, 스태커 크레인에 최적화된 모델로 크레인 구조에 맞는 브라켓 설치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사용처는 2차전지 생산 공장, 물류 자동화 공장 등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에 납품됐다.

‘WSS – FRB25’는 타워 크레인과 천장 크레인에 최적화된 모델로 사용자 맞춤형 센싱 스케줄 설정 기능을 지원하고, 고용량 배터리 내장형으로 무선 설치가 가능하며, 크레인 구조에 맞는 브라켓 설치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주로 건설 현장에서 사용 중이며, 실내형 제조 공장의 천장 크레인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삼성 반동체 공장에 납품됐다.

‘WSS - PRB 시리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어플리케이션 연동을 통한 휴대성 최적화 모델로 고용량 배터리 내장을 통해 220V 충전이 가능하며, 지름 8~60mm의 폭 넓은 와이어로프 규격에 대응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사용 환경과 크레인의 종류에 상관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휴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엔키아 관계자는 “당사의 ‘WSS 와이어로프 단선 진단 센서’를 통해 현장의 관리자와 작업자들은 로프의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웹 기반 플랫폼 ‘AIOTION’과 연동되어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시스템이 감지한 문제를 즉시 알람으로 받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으며, 예기치 않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로프 교체 주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유지 보수 비용 절감과 함께 현장 안전성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WSS’는 와이어로프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며, 특히 와이어로프를 사용하는 다양한 중장비와 크레인, 건설 및 물류 현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AIOTION’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전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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