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다. 4월 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채는 파격적인 초봉과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영자 후보자 양성 프로그램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합격자들은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경영자 후보자로서 필요한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점장 직책 이후에는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슈퍼바이저, 본부 및 해외 근무 등 다양한 직무로 경력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원을 독려했다.
파격적인 급여와 복지 혜택
이번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원 수준으로, 신입사원 초봉으로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MZ세대 취업준비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방 근무자에게 제공되는 사택 지원은 주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혜택으로, 지방 발령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 채용 설명회 진행
유니클로는 이번 상반기 공채를 맞아 3월 18일부터 27일까지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연세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총 4곳의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유니클로 현직자의 직무 경험 및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고, 채용 과정 및 직무에 대해 채용 담당자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참석자 전원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되어 지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 극복 후 성장세 회복
유니클로는 2019년 일본 불매운동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으나,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저가 브랜드 선호 증가와 일본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 완화로 다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시장에서 6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불매운동의 영향을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
유니클로의 이번 공채는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로 하는 비전 아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글로벌 1위 기업을 목표하는 유니클로의 비전에 공감하고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지원 및 채용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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