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인 의료진 실명 공개 사이트 갱신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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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와 의대생 명단을 작성해 게시한 전공의가 구속된 가운데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이트가 갱신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근무 중인 의사 실명을 공개한 사이트에는 "추가 업데이트는 더 이상 하지 않고, 리스트를 고정한다"는 공지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된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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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와 의대생 명단을 작성해 게시한 전공의가 구속된 가운데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이트가 갱신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제목으로 근무 중인 의사 실명을 공개한 사이트에는 "추가 업데이트는 더 이상 하지 않고, 리스트를 고정한다"는 공지가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영자는 "어느 정도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언론에 소개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갱신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악의적 실명 공개가 보도되면서 의사 증원 등을 추진 중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의료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된 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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