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와상+쿠키, 크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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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우리나라에 크로와상이 정말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냉동 크로와상 생지부터 시작해서, 크로와상을 와플로 만든 크로플이 유행하더니.. 크로와상을 바짝 누른 크룽지가 유행하기도 했구요.
그 다음은 뭘까? 뭐가 더 나올 수 있을까? 싶기도 했던 이 시점, 크루키가 등장했어요.
# 크루키가 뭔데?

크루키, 이름에서 연상되는 무언가가 있지 않나요? 맞아요. 크루키는 크로와상 + 쿠키의 줄임말이랍니다. 크로와상과 미국식 초콜릿 칩 쿠키를 결합한 디저트에요.
크로와상에 쿠키 반죽을 채우고, 또 크로와상 위에 쿠키 반죽을 추가로 올려서 구워내면, 크루키가 완성된답니다. 크로와상으로 만들어 쫀득-한 식감에, 쿠키의 달달함까지 더해진 극강의 디저트죠.
# 크루키, 심지어 크로와상의 본고장 파리에서 시작됐다고?


크루키는 파리의 파티셰, 스테판 루바드가 탄생시킨 상품이에요. 루바드라는 베이커리를 운영하던 스테판 루바드는, 어느 토요일 아침, 완벽하게 구워진 크루아상을 보고 재미있게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크루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크루아상을 반으로 자른 후, 버터 초콜릿 칩 쿠키 반죽을 채운 뒤 노릇노릇해질 때 까지 구워주면 끝 ! 루바드에서 지난 12월 처음으로 크루키를 출시한 후 한 틱톡커가 크루키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했고, 폭발적으로 바이럴이 되면서 크루키의 인기는 고공행진하기 시작했어요.

빵, 그것도 크로와상에 진심인 프랑스에서 이런 디저트가 탄생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놀랍기도 하죠? 크루키가 크로와상의 정통성을 해친다는 의견도 있지만, 크루아상 자체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시작된, '비엔누아즈리'의 변형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시각도 있어요. 애초에 크루아상 자체가 변형이었고, 정통성을 지키는 것 과는 거리가 있는 메뉴라는 거죠.
이러쿵 저러쿵 말은 많지만, 현재 크루키가 탄생한 곳 베이커리 루바드에서는 크루키만 하루에 1500~2000개 가량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파리의 인기를 넘어, 우리나라에까지 크루키의 인기가 상륙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크루키를 만날 수 있는 방법들, 같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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