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딸, 축구 이어 육상서도 ‘두각’

이준호 선임기자 2025. 5. 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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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고교 선수로 뛰며
플로리다주 대회 우승 견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50·사진 오른쪽)의 딸 샘(18·이상 미국·왼쪽)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운동신경을 뽐냈다.

12일(한국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샘은 전날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고교육상대회에서 벤저민고교 여자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3학년인 샘은 4종목에 출전했다. 100m에선 18위, 400m에선 17위였다. 하지만 4명이 800m씩 달리는 3200m계주에서 3번째 주자를 맡아 2위, 400m씩 달리는 1600m계주에서 역시 3번째 주자를 맡아 4위에 올랐다. 벤저민고교는 계주에서 13점을 확보, 총 6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가 열린 노스플로리다대의 호지스 스타디움은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약 14.5㎞ 떨어졌다. 우즈는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차례(2001, 2013년) 정상에 올랐다. 2013년엔 5월 11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딸이 꼭 12년이 지나 같은 날 육상에서 정상에 올랐다.

우즈의 딸과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운동 DNA’를 물려받았다. 아들 찰리(16)는 골프 신동으로 꼽히고, 샘은 육상과 축구를 병행하고 있다. 샘은 지난 3월 열린 플로리다주 고교 여자축구대회에 벤저민고교의 중앙 수비수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열린 지역 챔피언십 결승전에선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화제가 됐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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