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600억' 윙백 영입 총력...지불 조건 등 '핵심 논의' 진행

오종헌 기자 2023. 1. 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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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과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로의 토트넘행과 관련해 중요한 회의가 향후 몇 시간 안에 열릴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이번 회담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는 이적에 동의했다. 이제 이적료 지급 조건과 할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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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페드로 포로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과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포로의 토트넘행과 관련해 중요한 회의가 향후 몇 시간 안에 열릴 예정이다. 거래가 완료되기 위해서는 이번 회담이 매우 중요하다. 선수는 이적에 동의했다. 이제 이적료 지급 조건과 할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최근 토트넘이 흔들리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공식전 15경기에서 6승 2무 7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풀럼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강팀들을 상대로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리그 순위 경쟁팀인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 모두 패했다.

이에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공격 쪽에는 아르나트우 단주마(비야레알)의 합류가 유력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측면 수비수 영입도 노리고 있다. 이적시장 개방 시점부터 꾸준하게 거론됐던 포로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공식전 14경기에서 5승 2무 7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클린시트(무실점 경기)가 두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어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수 영입을 검토 중이다. 특히 새로운 우측 윙백을 데려오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스페인 국적의 1999년생 포로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 있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리고 임대를 떠났던 스포르팅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특히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올 시즌 현재 포르투갈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선수도 토트넘행을 원했다. 다만 스포르팅 구단이 문제였다. 시즌 도중에 핵심 선수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은 "포로를 원하는 팀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그를 데려가려면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키는 것 뿐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포로의 바이아웃은 4,500만 유로(약 604억 원)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거액을 투자해 폭풍 영입을 진행한 토트넘 입장에서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이 가까워지면서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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