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슴을 닮은 비현실적인 미모로 4세대 걸그룹 대표 비주얼로 꼽히는 엔믹스의 설윤. 아무렇게나 찍어도 여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덕에 남다른 성장과정을 거쳤다.
태어날 당시부터 완성형 미모를 자랑했던 설윤은 '예쁜아기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일찍부터 외모로 주목받았다. 당시 설윤은 우승을 해서 상금과 상품을 받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도 이런 인기는 이어졌는데 7명이 후보로 나온 전교회장 선거에서 당당히 우승해 전교어린이회장을 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졸업 사진에는 총기 어린 눈빛의 앳된 설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연예인으로 살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는지 중학교 3학년 때는 우연히 아이돌로 데뷔하게 되는 기회를 만나게 된다. 특강을 하러 학교에 온 강사의 눈에 설윤이 들어온 것이다.
설윤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학교에서 특강 같은 걸 할 때 외부 선생님이 저희 반 수업을 해주셨다"면서 당시 외부 강사가 JYP 엔터테인먼트 직원과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이 같이 식사하다가 '좀 괜찮은 애 없냐'는 질문에 강사님께서 '오늘 외부 수업했는데 얘가 괜찮았다'며 저를 소개해 주셨다"라고 JYP 오디션을 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설윤을 JYP에 소개했던 김태준 강사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설윤을 처음 만났을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심지어 보컬 댄스가 아닌 연기 특강이었다. 수업을 하는 도중에도 설윤에게 시선이 갔다"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말도 예쁘게 하고 흠이 없는 학생이었다. 정말 인성까지 중요한 세상에 설윤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설윤은 이후 SM, YG 3대 기획사에 모두 합격하는 레전드 기록을 세운다. 그리고 평소 좋아하던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있는 JYP에 입사해 약 2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엔믹스로 데뷔했다.
데뷔 때부터 역대급 미모로 불리며 주목받은 설윤은 이제 2년차 아이돌이 됐다. MBC '쇼!음악중심' MC로 발탁돼 활약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뛰어난 외모에 버금가는 노래와 춤 실력까지 갖춘 설윤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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