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친 영입' 포기 안 했다...잉여 자원 매각 후 재도전! 이적료 '1885억' 지불 결단

노찬혁 기자 2025. 9. 2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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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를 영입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영국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맨유는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발레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 개편에 집중했다. 마테우스 쿠냐를 시작으로 브라이언 음뵈모를 측면 자원으로 보강했고, 최전방에는 벤자민 세슈코를 영입하며 공격진 재편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매각 대상 선수들을 처분했다.

그러나 중원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카세미루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3선을 지키고 있으나 ‘에이징커브’로 인해 과거와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코비 마이누와 마누엘 우가르테는 아모림 감독의 확고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맨유는 발레바 영입에 눈을 돌렸다. 발레바는 카메룬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피지컬과 넓은 활동량, 뛰어난 볼 탈취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또한 전진 드리블과 탈압박 능력까지 겸비했다.

발레바는 자국 유스팀을 거쳐 2022년 LOSC 릴에 입단했고, 2023-24시즌 19세 나이에 3000만 유로(약 49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브라이튼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이후 점차 입지를 넓혀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튼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은 곧 맨유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레바 영입을 추진했지만 브라이튼은 최소 1억 파운드(약 1885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 맨유는 지불 의사를 내비쳤으나 브라이튼이 대체 자원을 확보하지 못해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카를로스 발레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카세미루를 비롯해 타이럴 말라시아 등 잉여 자원을 대거 매각한 뒤 발레바 영입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더 선’은 “카세미루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해리 매과이어는 재계약이 유력하다. 매과이어의 계약 역시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지만 아모림 감독은 지난 1월 매과이어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영입 문의를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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