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동훈 '김대남 공격사주 조사' 결과적으로 해당행위"

김민형 2024. 10. 4.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대표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른바 '공격사주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하자, "결과적으로는 해당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이런 크고 작은 일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 문제를 왜 지금 지도부가 이렇게 키우느냐"며 "'친한'들이 지금 계속 하는 이야기를 보면, 처음에는 꼭 대통령실이 배후인 것 같은 느낌이 들게 이야기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한동훈 대표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른바 '공격사주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를 지시하자, "결과적으로는 해당행위"라고 밝혔습니다.

나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진상 조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윤리위도 조사할 수 있는데 그걸 꼭 대표 이름으로, 대표 입으로 해야 하느냐'며,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것 자체가 해당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당대회 과정에서는 이런 크고 작은 일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 문제를 왜 지금 지도부가 이렇게 키우느냐"며 "'친한'들이 지금 계속 하는 이야기를 보면, 처음에는 꼭 대통령실이 배후인 것 같은 느낌이 들게 이야기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의 소리 민주당 진영이나 좌파 진영의 그런 꾀임에 넘어간 수"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후보에 대한 '공격 사주' 논의가 나경원 캠프 내에서 보고되거나 논의된 적 있었냐는 물음에는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오히려 토론회에서 원 후보와 한 후보가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꼭 이런 이야기를 해야 되나' 속으로 그랬던 기억이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보좌진들 중심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김 전 행정관이 저와 논의할 그런 위치에도 있지 않았다"고 일축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2991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