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없을 때 '옷 주름 펴는' 신박한 방법 4

사진=서울신문 DB

#건조기+얼음

건조기에 얼음 2~3 조각과 함께 10~15분 정도 옷을 넣어 돌려준다. 건조기의 열로 얼음이 녹으면서 수증기가 발생해 구겨진 옷을 펼 수 있다. 건조기 혹은 세탁기의 건조모드를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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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며 옷 걸어두기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할 때 구겨진 옷을 물이 튀지 않는 욕실 한켠에 걸어두자. 샤워를 하며 발생하는 수증기로 인해 옷 주른이 펴진다. 수증기를 머금은 옷을 손으로 두드리면 구김을 제거하는 데 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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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물+헤어드라이어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어 옷에 분사한 뒤 헤어드라이어로 말려준다. 보통 세제에는 인산트리나트륨 등 알칼리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다. 의류 속에 남아있는 알칼리 성분과 반대되는 산성인 식초를 넣어 섬유에 뿌려주면 주름이 잘 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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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 끓는 물의 수증기 등 대체도구

고데기의 열을 사용해 옷깃, 옷 끝단 등을 다리미와 같은 원리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주전자, 냄비 등 물을 끓일 때 나오는 수증기를 사용해 옷의 주름을 펼 수 있다. 옷의 구겨진 부분을 수증기가 나오는 부분에 20cm 정도 거리를 두어 대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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