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그린웨이, 5월의 장미가 피어나다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에 위치한 그린웨이는 매년 5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끄는 여행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 왕복 7㎞의 산책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정비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대구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린웨이는 다양한 테마 구간을 따라 산책로가 이어지며, 그중에서도 장미원은 특히 5월에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장미원은 5월의 장미꽃이 만개하며,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화려한 장미의 향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올해도 그린웨이의 장미는 이제 막 개화하여, 이번 주말에는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의 매력은 장미뿐만 아니라, 각 구간마다 다른 테마의 자연 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린웨이는 배롱원, 단풍원, 향기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매력을 선보인다.

5월 장미 시즌에는 이웃한 이곡장미 공원과 함께 둘러보며 초여름의 장미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장미원을 지나면, 상록수원과 백합원 등도 찾아볼 수 있다. 5~6월에는 샤스타데이지와 장미가 어우러지며, 7~8월에는 백합꽃과 보라빛 맥문동을 만나볼 수 있다.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는 이 산책로는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또한, 그린웨이는 도심 속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걷기운동과 파워워킹의 기본자세를 안내하는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어, 건강과 자연을 동시에 챙기며 힐링할 수 있다.

그린웨이는 대구 서구의 명소로 자리잡으며,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주말, 장미가 만개한 그린웨이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평온한 힐링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