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잘못 발랐던 선크림..."어쩐지 자꾸 타더라"

사진=서울신문DB

자외선 차단제는 적은 비용으로도 확실한 피부 노화 방지법이다. 선크림만 제대로 바르면 주름 예방과 피부 톤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비바람에도 매일 발랐는데도 얼굴에 기미와 잡티가 늘었다면,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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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선크림을 바르기 전 기초화장품을 과도하게 바르거나 충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선크림을 덧바르는 데 있다.

피부 표면에 로션이나 스킨이 미끌거리는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차단제 성분이 고르게 발리지 않고 쉽게 닦여 나가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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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기자차(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성분이 자외선을 적외선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기초화장품과 혼합되면서 성분이 희석되거나 화학 반응이 일어나 차단 효과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무기자차(물리적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기초화장품과 혼합해도 차단 효과가 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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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기초화장품을 바를 때는 반드시 피부에 완전히 흡수된 뒤 선크림을 덧발라야 한다. 피부가 미끈거리거나 축축한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건 효과를 크게 떨어뜨린다.

더불어 자외선 차단제는 야외 활동 중 땀이나 마찰로 쉽게 지워질 수 있어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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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개봉 전 보통 2~3년, 개봉 후 약 1년이 지나면 성분이 분해되면서 차단 기능이 약해진다.

특히 유기자차 제품은 산화에 약해 더 빨리 효능이 떨어진다.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은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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