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선학동 한마음공원 랜드마크화 전략 필요”

손민영 기자 2025. 11.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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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민 연수구의원, 정례회서 강조 축제·행사 통한 인지도 확보 제안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한마음공원'<사진=연수구 제공>
인천시 연수구가 선학동에 조성한 '한마음 잔디광장'에 대해 체계적인 운영계획과 안전환경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연수구의회 제276회 정례회 5분 발언에서 한성민 의원(국민의힘, 선학·연수2·3·동춘3)은 "선학동에 조성된 전국 최대 규모 잔디광장인 한마음공원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한마음공원 잔디광장을 두고 "연수구가 친환경적이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하며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다른 지자체의 대형공원처럼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기 위한 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연수 한마음공원은 선학동 216-3번지에 전체 8만2천649㎡ 규모로 조성됐다. 이 중 2만8천㎡는 잔디광장으로 조성됐고 나머지 구역은 단계별 공원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방치된 부지를 정비해 만든 2만8천㎡ 규모의 잔디광장은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도심에 있는 잔디광장보다 넓어 전국 최대 규모로 알러졌다.

한 의원은 "한마음공원이 전국 최대 규모의 잔디광장을 갖춘 만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광장, 서울광장처럼 연수구도 자체 브랜드를 가진 축제와 행사를 기획해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의원은 "CCTV 확충과 정기점검을 통해 사고방지체계를 상시 가동해야 한다"며 "편시설의 정기적인 보수와 관리 등 선제적 대응과 책임있는 공원 운영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한마음공원은 일부 예산 문제 등으로 준비가 더디거나 조금 늦어진 부분이 있어 현재 주변의 유수지와 수영장 부지 등이 정비되지 않아 전체 관리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공원 운영 전반을 다시 정비하고 안전문제까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공원은 지난해 말 인천시의회가 시비 66억5천만 원을 전액 삭감해 사업 추진이 흔들렸지만 구가 자체 예산을 58억 원에서 72억 원으로 늘려 공사를 시작했고 시에 추경을 지속 요청하며 사업을 이어갔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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