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에 '미스코리아 진'으로 주목 받았는데 정치인과 '이혼만 두 번' 한 女배우

온라인 커뮤니티

혹시 배우 장윤정을 기억하시나요?

1987년, 단 18살의 나이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그는 여전히 ‘역대급 미모’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루트비컴퍼니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던 장윤정은 대구 대표로 출전해 압도적인 미모로 전국을 놀라게 했고, 이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해 2위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지금까지도 미스코리아 출신 중 손에 꼽게 높은 순위로 기록돼 있죠.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에 진학한 그는 연예계로 진출하며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소녀 18세' 등의 영화에 출연했고, 1991년에는 고현정 씨와 함께 KBS2 '토요대행진'의 MC를 맡아 방송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대중에게 화제가 된 건 화려한 외모나 커리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

바로 그의 두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정치계와의 인연 때문인데요.

첫 결혼은 1994년, 네 살 연상의 은행원과였습니다. 남편은 이필우 전 국회의원의 장남으로, 당시 강남권 자산 관리 전문가로 불릴 만큼 재력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하지만 이 결혼은 3년 만인 1997년, 가정불화로 끝이 났고, 이혼 과정에서 장윤정은 폭언과 유산 등을 언급하며 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죠.

이후 2000년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간 장윤정은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와 두 번째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남편은 무려 15살 연상으로, 이후 정치권 인사로도 활동했습니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실제로 그는 2017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경제특보로 임명되기도 했고,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죠.

그러나 이 결혼 역시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장윤정은 2018년, 두 번째 남편과도 이혼하며 싱글맘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

이 소식은 2019년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알려졌고, 이후 장윤정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며 현재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장윤정은 “혼자 된 지 3년 정도 됐다. 정신없이 아이들 키우며 살고 있다”고 덤덤하게 밝혔고, 이를 들은 박원숙은 “이렇게 예쁜 애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싶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기도 했죠.

영화 '원더랜드'

장윤정은 최근에는 영화 '원더랜드'를 통해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조금씩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배우 장윤정, 앞으로의 나날들도 응원합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