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아니면 재수”…서울, 고3 대학진학률 가장 낮아

김경락 기자 2025. 12. 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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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10명 중 5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일반고 1684개 고교 대학 진학 현황을 분삭한 결과를 보면, 서울 고3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46.2%로 나타났다.

서울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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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일반고 1684곳 대상 조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

올해 서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10명 중 5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대학 진학률이다. ‘인서울 대학’이 아니면 재수를 선택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일반고 1684개 고교 대학 진학 현황을 분삭한 결과를 보면, 서울 고3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46.2%로 나타났다.

서울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17개 시도 중 가장 낮다. 2위와 3위는 각각 인천(54.5%), 경기(55.7%)다. 수도권 지역의 대학 진학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셈이다. 경북(80.2%)·전남(77.5%)·충북(77.3%) 등에 견줘 수도권 지역 고3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크게 낮은 셈이다. 전국 평균은 63.5%다. 구 단위로는 서울의 성동(40.1%)·강북(41.0%)·서초(41.9%)·송파(43.4%)·동작(43.5%) 순으로 대학 진학률이 낮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권에 명문대가 있다 하더라도 학업 비용 부담 등으로 기피한다”며 “지방권 학생들은 서울권 소재 대학 진학시 지자체 등에서 기숙사 등을 제공하지만, 서울권 학생이 지방권에 진학할 경우는 경제적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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