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입은 끊겼는데 나가는 돈은 그대로인 시기가 옵니다. 그런데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요즘 6070대 사이에서 조용히 퍼지고 있는 모습이 있습니다.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통장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잔액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니 아예 열지 않습니다. 자동이체만 걸어 두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얼마가 남았는지 본인도 모릅니다.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분들이 오히려 지출을 훨씬 잘 줄였습니다.

괜찮은 척을 합니다
모임에서 형편 이야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예전처럼 내야 한다는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몇 번 반복되면 남은 돈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솔직하게 말한 분들이 오히려 관계가 편해졌다고 합니다.

혼자 해결하려 합니다
자식에게 알리면 걱정할 것 같아 말하지 않습니다. 주변 도움이나 제도도 알아보지 않고 넘깁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듭니다. 가까운 주민센터나 복지관에 한 번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길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이 없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혼자 감추는 일이었습니다. 확인하고 말하고 물어보는 세 가지입니다.오늘 통장 잔액부터 한 번 열어 보시면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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